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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는 ‘뼈대 있는 집안’이었다
다음헤이즐넛
2012. 7. 21. 12:33
블루베리는 ‘뼈대 있는 집안’이었다 | ||||
‘안토시아닌’에 골다공증 예방 효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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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등에 포함돼 있는 색소 ‘안토시아닌(anthocyanin)’에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폐·국립 장수의료 연구센터 연구진은 19일부터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 뼈대사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안토시아닌은 사과, 블랙베리, 서양배, 복숭아 등에 포함돼 있으며 포도는 품종에 따라 함유량에 차이가 있다. 연구진은 쥐실험 결과, 블루베리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뼈의 감소가 억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골다공증이 생기도록 조작한 쥐에 체중 1kg당 10mg의 안토시아닌을 매일 복용케하고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분석했다. 약 2주일간 실험한 결과, 안토시아닌을 복용한 그룹은 뼈의 양이 건강한 마우스와 거의 같았으며 그렇지 않은 쥐는 뼈의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건강한 뼈는,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와 뼈를 늘리는 골아세포(조골세포)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파골세포수가 증가한다. 뼈의 발생 또는 재생 시에 나타나, 이를 방해하는 세포가 파골세포다. 골이 형성되는 경우, 한 측에서 골조직의 신생이 진행되는 한편 그 반대 측에서는 골조직의 파괴, 흡수가 진행된다. 파골세포는 뼈를 용해하고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아세포는 골기질의 형성에 관여하며 교원섬유의 원료인 트로포 콜라겐과 무코다당체를 합성분비해서 골기질을 만든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