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로이드 웨버 50세 기념 공연

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

다음헤이즐넛 2012. 7. 18. 13:46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1984년 아들과의 기차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Starlight Express.

영국왕을 태울 기차를 뽑는 경주에 각국의  훌륭한 기차들이 참여하지만 영국의 기관차가 우승한다는 신데렐라같은 이야기란다.

모든 배우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기차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나와서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이라 어린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았단다.

 

http://cafe.daum.net/enter-c/4Vm0/144?docid=1CsoA|4Vm0|144|20080411130812&q=Starlight+Express

이 뮤지컬에 대한 설명은 여기에 자세히 나온다.

 

이 공연의 Ray Shell이라는 사람도 이 뮤지컬에 출연했다는데, 벌어진 앞니 때문에 자꾸만 신경이 쓰여서 맘이 불편해서 나는 잘 안 본다.


Wee Sing - The Wee Sing Train Part 1


Starlight Express라는 뮤지컬이 아이의 방에서 벌어지는 놀이었다는 말에 생각난 비디오.

우리 아이들 어릴때 영어권 애들처럼은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친숙해지라고 이런 비디오나 시디를 많이 이용했다.

애들 평생에 영어를 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랬다고.

그때 한 극성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인기 있던 위씽 시리즈중 기차여행이 그런 내용이었다.

아이들이 방에 꾸며 놓은 기차여행지를 실제로(상상 속에서) 돌면서 자신들이 만든 인형들과 노래하고 놀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교훈을 얻는다는 이야기.

위씽 시리즈에는 우리 어릴때 우리말로 부르던 익숙한 곡들도 많이 나와서 나도 재밌게 즐겼드랬다. 

애들 어릴때 보니 디즈니의 잘 만들어진 세련된 영상보다는 좀 어설퍼 보여도 단순하고 친근해 보이는걸 더 좋아하더라.(물론 위씽 시리즈는 아주 잘 만들어진 세련된 영상들이었는데, 무엇보다 애들이 즐겨 부르는 친근한 노래와 재미있는 율동들 때문에 무척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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